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우리 인류는 하나님 앞에서 마귀와 함께 멸망하게 된 아주 못된 죄인이었습니다(계20:10 마25:41).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상실했기에 이미 죽은 자들이요 육신이 끝나면 바로 저 불타는 지옥에 가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세세토록 받으며 도저히 살 수 없는 삶을 중단 없이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이 같은 인류 즉 나와 여러분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여 세상에 보내셨습니다(요1:14).
그러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요1:9~10).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과 세상이 그를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자기 육신을 멸망하는 인간의 죗값으로 지불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이는 죄로 말미암아 생명을 상실하여 멸망하는 인류에게 자기 생명을 주어 영원히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포기할 수 없는 강력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것은 영원한 생명인 자기 자신의 피와 살을 우리 인간에게 주어서 살리시려는 목적입니다(요6:53~57).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살 찢고 피 흘려 우리를 사망과 지옥 형벌로 끌고 가는 원인인 죄를 해결했을지라도 이를 믿고 죄를 회개치 아니한 자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하여 살 찢고 피 흘려 죽어 주신 은혜를 의지하여 회개할 때에 속죄의 은총을 입어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받고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는 확신을 지니는 분명한 절차를 통해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죄를 사하는 엄청난 권세가 있다 하여도 이를 믿고 회개치 아니하면 그와는 무관한 것입니다(마4:17 행2:38~41).
천지간에 인간의 영육을 괴롭히는 원수인 죄를 해결하는 길은 회개하여 예수의 피 공로로 죄 사함 받고 성령 하나님을 내 안에 모셔서 죄 사함 받아 거룩해졌다는 증거를 지니는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인류를 구원하시려 피 흘리러 오셨고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해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속죄(贖罪)의 피를 회개를 통해서 만나지 못하면 의로우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은 영원히 만날 수 없으며 어떤 조화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현장인 예배도 찬양도 감사도 전도도 충성도 순종도 없고 기도 응답도 전혀 없습니다(사59:1~2).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어떤 관계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 애굽에서 일어난 유월(逾越)의 사건은 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바르면 죽음의 사자가 그 피를 볼 때에 장자와 짐승의 첫 것이 죽어가는 재앙을 면한 것입니다. 이같이 양의 피를 보고도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얼마나 큰 능력이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속죄 즉 죄 사함이 있고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이 있고 하나님과 부조화한 원인인 죄를 파괴하는 권세가 있습니다(출12:13~14 히9:22). 하나님은 지금도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영혼 속에 있는지 찾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인간을 영원히 괴롭히는 고통의 지옥을 단번에 파괴하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요14:6).
마귀에게서 도입된 인간의 죄는 회개로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한 자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사람이요 생명의 사람이요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해결 받은 사람입니다(요일1:6~9). 또한 예배와 감사와 전도와 찬양을 하나님께 상달하고 언제든지 기도하여 응답받을 권세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세상 천하 영광을 다 가져도 부귀영화를 다 누려도 육신의 모든 정욕을 충족하여도 세상 과학 문명의 모든 혜택을 다 누려도 천하 모든 지식을 다 가져도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생명을 소유하지 못하면 그는 절망적인 사람입니다.
우리의 최고 영원한 기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단 한 가지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만사형통의 열쇠가 되어 고통을 문을 잠그고 영원한 행복과 평안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또 절망적인 지옥문을 잠그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천국의 문을 활짝 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사람이 된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어쩌다가 이 큰 은혜를 입었는지 그저 감사뿐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