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일하시게 하라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무형상이시요
존재(存在)이시며
인격을 가지고 인격적으로 자유하게 역사하신다.
세상은 누구라도 하나님을 볼 수 없으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독생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었다(요1:1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대로
이 땅에 오셔서 말씀대로 사셨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
이제 세상의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오직 하나님 말씀뿐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시기에(요1: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서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으로 세계를 지으시고
그 말씀으로 세계를 움직여 가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때 하신 말씀이라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13:8).
예수 그리스도 성자(聖子) 하나님은
말씀으로 죽은 자를 살리고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시며
말씀으로 자연 질서를 유지시키기도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기에
모르는 것이 없으시고 못할 것도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한번 하신 말씀은
자기 자신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 믿는 자들에게 이루실 약속이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 속에 믿는 자에게 주실 응답이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미쁘시기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믿음이 되신다.
본문의 백부장은 자기가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된 모습을 보고
백부장이라고 하는 힘과 권위가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백부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절대 전능하시다는 소문을 듣고
자기 백성 중 진실한 장로 몇을 예수 그리스도께 보내어
주님께서 자기 집에 와서
죽어가는 자기 종을 살려 줄 것을 간절히 청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지런히 백부장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실 때에
백부장이 생각하기를주님은 전능하신 분이신대
수고롭게 내 집에까지 오시게 할 필요가 없다 하고
벗 몇을 주님께 다시 보내서
“주님이 내 집에 오심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 알았나이다“라고 하면서
그저 주님께서 어디서나 말씀만 하시면
자기 하인이 즉시 낫겠나이다 라고 하였다.
주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는 순간에 백부장의 하인의 병이 나았다(눅7:10).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믿음으로 듣는 자에게는
초자연적인 이적으로 현재성 있게 나타난다.
백부장이 주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듯이
지금도 주님은 자기 말씀을 인정해 주기를 기대하신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서 중풍병자를 향하여
현장에서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고 명령하실 때에
중풍병자가 침상을 들고 걸어가는 순종하는 믿음
말씀대로 된다고 하는 믿음
주님을 전능하신 분이라고 인정하는 그 믿음처럼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인정하면
언제라도 이적을 보게 될 것이다(막2:11~12).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되리라고 믿고 움직여야만
그 말씀으로 인한 전능하신 능력의 결과가
자기 소유로 체험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복종하는 본질로 되어져 있다.
주님의 말씀 없이 움직이는 것은
자기 자신의 신념(信念)일 뿐이나
주님의 말씀대로 움직이는 자는
주님의 말씀의 내용대로 이적을 보게 된다.
주님은 말씀으로 약속하셨다.
내 이름으로 구하라.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
내 이름으로 병을 고쳐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하라.
사랑하는 성도여주님의 말씀은 전지하시며 또한 전능하시다.
오늘 여러분의 고통이 무엇인가 찾으라.
그리고 주님의 전능하신 이름으로 당신의 고통을 몰아내라.
당신 가족의 고통을 몰아내라.
이것이 주님의 뜻이요주님의 말씀이시요약속이시다.
주님의 약속은 사용하는 자의 것이다.
믿고 주님의 말씀대로 움직여라.
주님의 말씀대로 움직이는 것은
곧 주님을 일하시게 하는 것이다.
주님은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찾으신다.
주님의 말씀으로 병과 가난과 저주와 고통을 저주하라.
그리고 축복의 말씀으로 복을 소유하라.
주여여기 백부장과 같은 믿음이 있으니 역사하소서! 아멘.